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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숙 복직은 인간 존엄과 권리에 관한 문제”

기사승인 202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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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시민·종교인 연석회의 구성…김진숙 조합원, 일주일째 서울로 뚜벅뚜벅

노동·시민·종교인 등 각계 대표자 233명이 연석회의를 구성하고, 노동자 김진숙의 명예회복과 복직을 촉구했다.

‘노동자 김진숙의 명예회복과 복직을 위한 노동·시민·종교인 연석회의’(아래 연석회의)는 1월 5일 오전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진숙의 복직은 인간의 존엄과 권리에 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연석회의 참가자들은 김진숙 한진중공업지회 조합원의 복직이 해를 넘기도록 결론이 나지 않은 사실에 개탄하고, 국가폭력과 기업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한 명예회복과 복직은 국가와 기업의 의무라고 주장했다.

   
▲ ‘노동자 김진숙의 명예회복과 복직을 위한 노동·시민·종교인 연석회의’가 1월 5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진숙의 복직은 우리 모두의 존엄과 권리에 관한 문제”라고 강조하고 있다. 변백선
   
▲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이 1월 5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연 ‘노동자 김진숙의 명예회복과 복직을 위한 긴급 기자회견’에서 “정치권과 한진중공업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산업은행을 압박하기 위해 단식 등 할 수 있는 모든 투쟁을 벌일 것이다”라고 천명하고 있다. 변백선
   
▲ 노동, 시민사회단체들이 1월 5일 보름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김진숙 조합원 명예회복과 복직을 촉구하며 단식과 농성을 벌이고 있다. 변백선
   
▲ 정홍영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수석부지부장이 1월 5일 보름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김진숙 조합원 명예회복과 복직을 촉구하며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다. 변백선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은 “대통령이 말한 노동존중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김진숙은 국가가 저지른 폭력의 희생자다”라며 “정치권과 한진중공업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산업은행을 압박하기 위해 단식 등 할 수 있는 모든 투쟁을 벌일 것이다”라고 천명했다.

보름째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는 송경동 시인은 “민주화운동보상심의위가 복직을 권고하고, 부산시의회가 여야합의로 특별결의안을 냈다. 국회 환노위는 여야 합의로 복직 권고 특별결의안을 냈다. 무엇이 더 필요한가”라고 한탄했다.

송경동 시인은 “이제 문재인 대통령이 답해야 한다. 김진숙은 개인이 아니다. 김진숙은 35년 동안 블랙리스트에 올라 살아야 했다. 해고의 고통과 아픔을 겪은 노동자들의 이름이 김진숙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연석회의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종인 국민의 힘 대표, 김종철 정의당 대표, 한진중공업 채권자 국책은행인 KDB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한편, 김진숙 조합원은 재발한 암에 대한 항암치료를 중단하고 12월 30일 부산에서 출발해 청와대를 향해 걷고 있다. 김진숙 조합원과 함께한 노동자, 시민들은 1월 5일 11시 청도역에서 출발해 팔조령 휴게소까지 걸었다.

변백선 홍보부장, 사진=변백선, 편집=신동준 edit@ilabor.org

<저작권자 © 금속노동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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