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드려 뻗쳐 5초 시켰다고 교사 징계 반발" "휴대폰 압수한 교사 폭행 사실 뒤늦게 밝혀져" 연일 학생에 의한 교사 폭행 사건이 언론을 도배하고 있다. 기사 논조는 대부분 체벌 금지 이후 무서울 것 없어진 아이들이 교사를 만만하게 보고 교사에게 대들다가 폭행까지 이른다는 것이다. 참 재밌는 논리다. 정말 학생들이 교사를
학생인권조례의 주민발의가 성사됐다. 안되기를 간절히 원했던 보수 언론들은 아직 ‘불발의 희망’을 버리지 못하고 ‘서울 학생인권조례 서명 제출…발의여부 7월 확정…서명 명단 불과 3.6% 많아 실패 가능성 커 ’ 등의 제목으로 초치기 작전을 펼치고 있다.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위한 6개월의 시
나는 수업 시간에 학생들에게 돌아가면서 수업일기를 쓰게 한다. 그 수업시간에 일어난 일들이나 수업시간에 생각해보았던 것을 일기 형태로 쓰게 하는 것이다. 나는 다음 수업을 시작할 때 수업일기를 읽고 시작한다. 한 학기에 한번이라도 그 아이가 내 수업에 대해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유일하게 알 수 있는 기회이기에 나는 11년째 수업일기를 쓴다. 지난 해 수업
지난 23일 농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전국 6천 90개 농장 3백 40만 8천 여 두에서 구제역이 발생, 6천 72개 농장(340만6701마리)의 매물작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사실 나는 구제역 문제의 전문가가 아니다. 다만 본능적으로 이렇게 살다가 벌 받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 뿐이다. 2월 졸업식 철을 맞아 ‘알몸 졸업식&
지난해 지방 선거 이후 6개 시도에 ‘진보교육감’이 당선된 뒤 진보적인 교육정책이 정치의 주요 이슈가 되고 있다. 단순히 아이들 밥 먹이는 문제라 치부되었던 무상급식은 시장의 이름으로 ‘국민투표’를 붙일만한 이슈가 되었다.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 단순한 메시지인 체벌금지는 학교를 막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