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사내하도급 근로자보호 가이드라인(아래 가이드라인)’을 18일 확정 발표한 가운데, 양대노총이 가이드라인의 실효성에 강한 의문을 제기해 논란이 예상된다.한국노총(위원장 이용득)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의 가이드라인 최종안에는 당연한 법적 의무사항만 담고 있을 뿐”이라며 “원사업주의 책임에
드디어 원달러 환율이 1,100원선을 깨고 1,080원 부근까지 내려왔다. 2008년 3월 베어스턴스 사태 이후 1년 만에 950원에서 1,600원(2009년 3월)까지 수직 폭등했던 환율이 이후 2년이 지나도록 정상화되지 못하고 1,100원선 위에 머무르다 결국 내려온 것이다. 이명박 정부는, 최근 미국의 달러 증발에 따른 곡물가와 유가의 폭등으로 물가가
노조법을 둘러싼 노동조합과 정부의 싸움이 6월에 다시 본격화될 전망이다. 타임오프제도 폐지 및 복수노조 자율교섭 법안이 6월 임시국회 때 다뤄진다. 타임오프제도 등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지난 해 전국적으로 남발된 노동부의 단협 시정명령을 취소하라며 금속노조(위원장 박유기)가 낸 행정소송 결과도 같은 시기 가닥이 잡힌다. 다시 노조법 관련 대정부 투쟁의 시기가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18일부터 임시국회를 개회하기로 15일 전격 합의했다. 하지만 각종 현안에 대한 여야 입장차이가 커 시작되기 전부터 난타전이 예상되고 있다. 겉으로 민생국회를 강조하고 있는 한나라당은 이번 국회에서 정부여당이 입법 예고한 법안들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민주당은 지난해 말 날치기로 통과된 반민생적 법안의 수정·폐지를 요
작년 9월 고용노동부가 고용서비스 민간위탁을 골자로 하는 직업안정법 전부개정안(아래 전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하자, 노동계와 시민사회의 움직임이 바빠졌다.2020년까지 선진국 수준의 고용률 7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 아래 작년 10월 발표된 이명박 정부의 . 이 전략보고서에 열거된 추진과제 중 ‘민간의 일자리 중개 산업 육성 기반 마련’은 2011년에 완료하는 것이 정부 목표로 돼 있다. 즉 전부개정안을 올해 안에 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는 의미다.민주노총(위원장 김영훈)은 지난달 16일 전부개정안에 대한 토론회를
기업별 노조를 넘어 산별 금속노조를 건설한지 이미 10년째다. 완성차 제조업 노동자들이 함께하면서 덩치도 4만에서 15만명 규모로 커졌다. 이처럼 조직형태와 규모에 있어 금속노조운동이 성장해 왔음은 분명하다.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어떨까.최근 금속노조 현장조직력 약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작년과 올해 쌍용차, 발레오만도 등에서 벌
금속노조는 지난해 11월 23일 임시대의원대회 때 조직발전전망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결정했다. 노조는 올 6월 말까지 특별위원회를 가동해 △조직체계 △산별교섭 △교육체계 △재정구조 등을 담은 노조의 향후 발전전망 보고서를 마련한다. 그 뒤 노조는 발전전망에 대해 7~10월에 집중적으로 조합원 토론에 부친다는 계획이다. 현재 노조는 지난 3월 24일
금속노조(위원장 박유기)가 특별사업으로 발암물질추방투쟁을 추진키로 해 주목받고 있다. 노조는 27일 열릴 26차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6기 1년차 사업계획안을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노조가 발암물질 추방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는 핵심 이유는 발암물질이 금속노동자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파악했기 때문이다. 노조는 이미 작년 노동
중요한 것은 현금 확보이다. 제조업이 쉽게 투기자본의 먹잇감으로 노출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고용된 정규직 노동자가 많으니 정리해고 할 때마다 수익은 발생하고, 공장부지 등 보유 부동산이 많으니 매각할 때마다 현금은 쌓이고, 생산량에 딱 맞는 소비시장이 안정적으로 있으니 그에 따른 수익과 주식가치는 보장된다. 더욱이 제조업의 경우 이미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보유한 경우가 많아 생산기술 불법유출시 보너스로 엄청난 수익을 볼 수 있다.
외국자본의 국내유입 시 과연 어느 정도의 고용이 유지되고 창출될 수 있는지를 사전에 판단해 자본의 유입을 결정하자는 것이다. 이를 판단할 주체로서 국가인권위원회에 준하는 독립적 고용평가위원회가 설치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금속노조 6기 조합임원 보충선거는 지난달 30일 후보등록마감 뒤 선거운동을 시작해 오는 9일부터 사흘간 투표가 진행된다. 이번 보충선거는 노조 부위원장 4명을 추가로 선출하는 선거다. 비정규할당 부위원장은 1명 선출에 2명 출마로 경선이다. 일반명부 부위원장은 세 후보 각각에 대한 찬반투표로 진행된다. 입후보 등록마감 다음날인 1일 5명과 함께 후보자 좌담회를 열었다. 다음은 좌담회 문답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