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노동조합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을 상정해 가결했다. 법제사법위원회의 체계 자구심사를 거친 뒤,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할 거로 예상한다. 환경노동위원회가 의결한 노동조합법 개정안의 내용과 취지를 소개한다.1. 사용자 범위 확대현행 노동조합법 제2조(정의) 제2호 “사용자”라 함은 사업주, 사업의 경영담당자 또는 그 사업의 근로자에 관한 사항에 대하여 사업주를 위하여 행동하는 자를 말한다.개정안은 “이 경우 근로계약 체결의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근로자의 근로조건에 대하여 실질적이고 구체
『남녀고용평등 및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고평법’이라 합니다) 개정에 따라 성차별·성희롱에 대한 노동위원회 구제제도를 올해 5월 19일부터 시행합니다. 고평법이 정한 직장 내 성희롱 발생시 국가인권위원회와 노동부에 사건을 제기할 수 있었습니다.사건 처리에 상당한 기간이 걸리고 구속력 없는 권고·과태료, 미약한 형사 처벌로 종결돼 만연한 차별 등을 해소하기 어려웠습니다. 피해자가 민사소송을 제기해 보상받는 방법만 가능해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제 일부 보완책으로 노동위원회를 통한 신속·간이 구제절차를 시작합니다.직장
『남녀고용평등 및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고평법’) 개정에 따라 고용상 성차별과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노동위원회 구제제도를 2022년 5월 19일부터 시행합니다.고용상 성차별이란 사업주가 노동자에게 성별, 혼인 등 합리적인 이유 없이 채용 또는 노동조건을 다르게 하거나 불리한 조치를 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구체 내용은 무엇이고 어떤 시정조치가 가능한지 알아봅시다.문1. [모집·채용 차별] 모집공고에 ‘남자만 채용’한다고 써있습니다. 차별이지요? ‘키 170cm 이상’과 같은 채용조건에 여성들은 거의 해당하지 않는
[집회]Q. 회사 내부 주차장 등에서의 옥외집회도 경찰서에 집회 신고를 해야 하나요?A. 일반인·외부인의 출입이 통제된 장소라거나, 집회 인원수가 많지 않고 집회 시간이 짧다는 등의 사정이 있다면, 미신고 옥외집회라도 처벌받지 않습니다.집회 과정에서 불특정 다수나 일반 공중 등 외부와 접촉하여 제3자의 법익과 충돌하거나 공공의 안녕질서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예견가능성이 없는 경우,일반적인 사회생활질서의 범위 안에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 경우 → 외형상 천장이 없거나 사방이 폐쇄되지 아니한 장소에서 개최되는 (옥외)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