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울산비정규직지회(지회장 이상수)가 점거파업 25일만에 1공장 농성을 해제하고 현대차 사측과 첫 대화창구를 열었다.농성장 내 지회 지도부는 9일 오전 농성조합원 총회를 열고 교섭 및 향후 투쟁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지회는 토론에서 나온 조합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이날 오후 박유기 금속노조 위원장과 이경훈 현대차지부장을 만나, 노조와 지부가 지회와 함께
8일 낮 3시 전국의 금속노조간부 및 조합원 2천여명이 울산 태화강역 광장에 모여 현대차 비정규직 파업투쟁 승리를 위한 연대집회를 열었다. 이날 참가자들을 비롯한 노조 간부들은 지난 1일 노조 중앙쟁의대책위원회 결정에 따라 이날 하루 파업을 벌였다.집회 참가자들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이 고립돼 탄압받지 않도록 지지 연대하자고 결의를 모았다. 정의헌 민주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1공장 점거파업 23일째인 7일 오후, 야4당이 현대차 노사 양측을 만나 비정규직 파업 문제 해결에 나섰지만 사측이 농성해제 조건을 고집함에 따라 결국 교섭 창구가 열리지 않았다.이날 오후 2시경 홍영표 민주당 의원, 김영대 국민참여당 최고위원,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 조승수 진보신당 의원은 울산 현대차공장을 방문해 현대차 강호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점거파업을 벌이고 있는 1공장 생산라인이 6일 아침부터 일시적으로 가동됐으나 사측이 글라스(유리) 공정을 정상화시키지 못해 3시간여만에 전면 중단됐다.글라스 공정은 비정규직 농성 조합원들이 지키고 있는 1공장 2층에 자리 잡고 있다. 이날 사측은 10시 40분경 관리자들을 동원해 2층 침탈을 감행했으나, 농성조합원들이 완강하게 버
현대차울산비정규직지회(지회장 이상수) 조합원들이 직접 전국을 돌며 연대를 호소하고 나섰다.지회는 5일 낮 3시 현대차 울산공장 앞에서 발대식을 열고 순회투쟁단 34명을 환송했다. 순회투쟁단은 5일 경남지역을 시작으로 6박 7일간 전남, 전북, 충청, 경기, 서울 등에 있는 금속노조 사업장들을 순회한다.지회는 순회투쟁단과 별도로 7일부터 울산에 있는 지회 조
현대차 비정규직 파업투쟁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가 잇따르고 있다. 금속노조(위원장 박유기)는 5일 오전 11시 현대차 울산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노동단체들의 공동 연대지지 성명서를 공개했다.공동성명서에 참가한 조직은 국제금속노련(IMF), 국제화섬노련(ICEM) 등 전세계를 아루르는 노동단체와 전미자동차노조(UAW), 슬로바키아 금속노조(OZ KO
민주노총(위원장 김영훈)과 시민사회 단체들이 4일 전국민중대회를 열고 현대차 비정규직 파업투쟁 승리를 위해 모든 힘을 모으겠다고 결의했다. 이날 민중대회는 오후 2시 경 서울과 울산, 전주에서 총 2천5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동시다발로 개최됐다.이날 대회 참가자들은 아침에 현대차 울산 1공장에서 벌어진 사측의 농성장 폭력침탈을 규탄하고 현대차 사측이 즉각 교
[종합]현대차 사측이 1공장 농성장에 포크레인을 동원한 침탈을 시도했다. 4일 아침 7시 30분, 현대차 사측이 대형 포크레인에 에이치빔으로 특수 제작된 쇠몽둥이를 용접 장착해 침탈 준비를 시작했다. 사측은 포크레인 운전석에 철조망까지 둘러치는 등 보호 장비까지 설치했다.8시 정각, 1공장 주변에는 2천여명의 관리자들이 총집결해 진입을 봉쇄했고, 쇠몽둥이를
3일 충남지부(지부장 장인호)가 2시간 기습파업을 벌이고 현대차 아산공장의 비정규직 탄압에 항의하는 투쟁을 전개했다.2일 아산공장 사측은 관리자 및 용역경비 수백명을 동원해 정문 앞에 지부와 현대차아산비정규직지회가 설치한 컨테이너 농성장을 철거, 탈취했었다. 또한 1일에도 사측은 비정규직지회와 연대단체의 천막농성장을 강제 철거하면서 폭력을 휘둘러 일부가 병
현대차 전주공장과 아산공장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이 1일에 이어 2일에도 격렬하게 벌어졌다.현대차전주비정규직지회(지회장 강성희) 조합원들은 2일 전날과 똑같이 오전 10시부터 6시간 파업을 단행해 트럭2공장 생산라인 가동을 세웠다. 사측은 파업이 시작되기 전부터 관리자 3백여명을 미리 배치시켜 조합원들의 생산라인 점거를 막으려 했지만, 조합원들의 기세를
현대차비정규직지회(지회장 이상수)가 강호돈 현대차 울산공장장, 박창욱 현대차 울산공장 총무실장 등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및 특수강도죄로 경찰에 고소했다. 지회는 2일 오전 11시 울산 동부경찰서 앞에서 경찰의 회사 편들기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연 후 민원실에 고소장을 접수했다.지회는 기자회견에서 “공권력이 아닌 개인의 현행범 인계 시에
금속노조(위원장 박유기)가 현대차 비정규 노동자들의 불법파견 정규직화 파업투쟁에 연대하기 위한 세부전술 가닥을 잡았다. 노조는 1일 낮 3시부터 서울의 금속노조 회의실에서 중앙쟁의대책위원회(아래 쟁대위)를 열어 △농성장 침탈 시 전면 총파업 재확인 △3일 전조직 2차 잔업거부 투쟁 △8일 전체 노조간부 파업 등을 정했다. 이어 노조는 8일까지 일정한 성과가
전날 현대차 울산공장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파업투쟁을 벌이기 위해 사측 관리자 및 용역경비와 격렬한 충돌을 빚은데 이어, 1일에는 전주와 아산에서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다.이날 전주공장 비정규직지회(지회장 강성희)는 오전 10시부터 주간조 6시간 파업에 돌입해 트럭2공장 중대형 라인 점거농성을 벌였다. 이 때문에 대형트럭과 중형트럭 생
최근 현대차 사측이 1공장 농성장에 위험물질과 살상무기가 발견됐다고 언론에 알리며 노동자들의 파업투쟁에 과격한 이미지를 덧씌우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울산비정규직지회(지회장 이상수)가 구체적인 증거...
현대차가 비정규직 노동자들과의 대화 대신 탄압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금속노조(위원장 박유기)가 현대차에 불법파견 정규직화를 위한 교섭에 나오라고 경고한 시한인 30일, 회사는 결국 비정규직지회와의 교섭에 나오지 않았다. 대신 회사는 이날 울산공장과 양재동 현대기아차본사 앞에서 투쟁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폭력적으로 탄압했다. 금속노조는 지난 22일 28
안녕하십니까? 현대자동차비정규직노동조합 조합원 황인화입니다. 모든 분들이 저의 행동에 많이 놀라시고 심려와 걱정을 끼쳐드려 너무나 죄송합니다.따뜻한 관심과 격려로 손목 수술도 잘받았으며 중환자실에서
30일 아침 7시 50분경 1공장 점거농성에 참가하고 있지 않은 현대차비정규직지회(지회장 이상수) 2,3공장 소속 조합원 4백여명이 기습 파업을 벌여 2공장 생산라인 가동을 일시적으로 중단시켰다.사측은 관리자와 용역경비 1천여명이 동원해 조합원들을 해산시켰으며, 이 과정에서 조합원들을 폭력적으로 끌어내 회사 버스에 태워 경찰에 인도했다. 11시 현재 32명
현대차 울산 비정규직 공장 점거파업 14일째인 28일, 비정규직지회(지회장 이상수)가 기자회견을 열고 회사가 정규직화를 전제로 성과 있는 안을 제시하지 않는 한 농성을 중단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다.이에 앞서 금속노조(위원장 박유기)와 현대차지부(지부장 이경훈), 울산 아산 전주의 현대차 비정규직 3지회는 26일 낮 1시부터 27일 새벽 5시까지 회의를
울산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점거파업이 13일째 이어지고 있지만, 해결의 실마리는 아직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이 27일 울산 태화강역 광장에서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불법파견 철폐! 정규직화 쟁취!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다. 이날 현대차지부를 비롯한 금속노조 소속 조합원들은 일제히 잔업을 거부하고 울산으로 집결했다.최근 북한의 연평도
금속노조(위원장 박유기) 소속 전체 사업장이 26일 잔업거부 투쟁에 돌입한다. 노조는 지난 22일 정기대의원대회에서 26일을 정규직-비정규직 공동행동의 날로 정해 잔업거부 투쟁을 전개하기로 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현대차지부(지부장 이경훈)는 25일 “회사와의 특별교섭을 촉구하는 의미로 26일 전공장 주야간 2시간 잔업을 거부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