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조합원들이 11기 지부장-수석부지부장-사무국장으로 김정태(한온시스템 대전지회)-김남진(일진다이아몬드지회)-정성훈(지부 개별) 후보 조를 선출했다.

노조 대전충북지부 선거관리위원회는 2월 21일 “임원선거 실시 결과 김정태 후보 조가 찬성 2,596표(득표율 93.4%)을 얻어 당선됐다”라고 당선인 결정 공고를 했다.

▲ 김정태(한온시스템 대전지회) 11기 대전충북지부장 당선자. 지부 제공

 

▲ 김남진(일진다이아몬드지회) 11기 대전충북지부 수석부지부장 당선자. 지부 제공

 

▲ 정성훈(지부 개별) 11기 대전충북지부 사무국장 당선자. 지부 제공

지부 선관위는 재적 조합원 3,887명 중 2,779명(투표율 71.5%)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대전충북지부는 지난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임원 선거를 벌였다. 부지부장 선거는 입후보자가 없어 치르지 못했다.

김정태 후보 조는 ‘원칙과 신뢰로 투쟁을 조직한다’라는 으뜸 구호를 내걸고 출마했다. 4대 핵심 과제로 ▲생존권 위협 분쇄 ▲지부의 조직 확대와 강화 ▲투쟁 사업장 승리 ▲노동법 개악 철폐 투쟁 등을 제시했다.

김정태 지부장 당선자는 대전충북지부 9기와 10기 지부장을 역임했다. 김남진 수석부지부장 당선자는 일진다이아몬드지회 설립 부지회장을 역임했고, 정성훈 사무국장 당선자는 8기와 9기, 10기 대전충북지부 조직부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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