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전북지부 조합원들이 차덕현 현 지부장을 11기 지부장으로 뽑았다.

전부지부는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동안 지부 임원 선거를 벌였다. 지부 조합원들은 내년부터 2년 동안 전북지부를 이끌 임원으로 전충배 수석부지부장, 황의택 사무국장도 함께 선출했다.

전북지부 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 결과 조합원 1천 813명이 투표해, 1천 513명(득표율 84%)이 찬성했다며 당선인 결정공고를 했다.

 

현직 지부장과 수석부지부장, 사무국장인 차덕현(타타대우상용차지회)-전충배(아이에스테크지회)-황의택(서연인테크분회) 후보자들은 ▲노동법 개악 저지, 노조할 권리 쟁취 ▲현장 단위 조직 강화와 교육사업 강화 ▲미조직·비정규 전략 조직화 강화 ▲지역본부·기업지부와 연대사업 강화 등을 공약하며 단독 출마했다.

차덕현 지부장 당선인은 1995년 대우상용차에 입사해 4기, 7기, 8기 지회장을 역임하고 2017년 10기 전북지부장에 당선돼 지부를 이끌어 왔다. 전충배 수석부지부장 당선인은 2000년 일성테크에 입사, 지회 사무장과 지회장을 거쳐 10기 전북지부 수석부지부장에 당선됐다. 황의택 사무국장 당선자는 2007년 한일내장에 입사, 분회와 지부 대의원, 지부 조직부장을 역임하고 현재 10기 지부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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