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3기 임원선거에 기호 1번 조경근 지부장(엔진 대형엔진조립 1부)-이용우 수석부지부장(조선 패널 조립5부)-조윤성 부지부장(특수선 수중함생산부)-문대성 사무국장(해양 내업생산부) 후보 조가 당선됐다.

▲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3기 임원선거 기호 1번 조경근(엔진 대형엔진조립1부) 지부장-이용우(조선 판넬조립5부) 수석부지부장 당선자.
▲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3기 임원선거 기호 1번 조윤성(특수선 수중함생산부) 부지부장-문대성(해양 내업생산부) 사무국장 당선자.

11월 27일 하루 동안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지부 유권자 10,276명 가운데 투표자 수는 9,475명(투표율 92.21%)이었다. 기호 1번 후보 조는 5,145표(득표율 54.30%)를 얻어 당선을 확정했다. 조경근 지부장 당선자는 ‘조합원의 염원이다. 영원하라 민주노조’를 으뜸 구호로 내걸고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

조경근 현대중공업지부장 당선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임원선거 1차 투표 결과 기호 1번 안규백 후보 조와 기호 4번 김성갑 후보 조가 결선 투표에 진출했다. 한국지엠지부 지부장-수석부지부장-부지부장-사무국장 선거에 모두 여섯 개 후보 조가 입후보해 경선을 펼쳤다.

▲ 한국지엠지부 기호 1번 안규백 후보(왼쪽)와 기호 4번 김성갑 후보(오른쪽).

11월 25, 26일 이틀 동안 벌인 한국지엠지부 임원선거 1차 투표에 선거인 7천978명 중 7천459명이 참여했다. 투표율 93.5%를 기록했다. 26일 지부 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 결과 과반 득표자가 없어 1, 2위인 기호 4번 김성갑 후보 조와 기호 1번 안규백 후보 조를 놓고 2차 투표를 한다”라고 밝혔다.

기호 4번 김성갑-김득영-박봉기-이준 후보 조가 가장 많은 1,809표(득표율 24.3%)를 얻었다. 다음으로 기호 1번 안규백-홍순기-이한용-제환모 후보 조가 투표자 1,433명(득표율 19.2%)의 선택을 받아 결선 투표에 올랐다. 

기호 1번 안규백, 기호 4번 김성갑 양 후보 조는 11월 27일부터 29일 17시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12월 2~3일 2차 투표를 통해 최종 당선자를 가린 뒤, 한국지엠지부 선거 일정을 마무리한다.

한국지엠지부, 기호 1번 안규백-기호 4번 김성갑 후보 조 결선

한편,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임원선거에 현재 지부장-수석부지부장-사무국장인 문철상(S&T모티브지회)-정홍형(개별)-정혜금(개별) 후보 조가 단독 등록했다. 부지부장 입후보자는 없다. 1차 투표 일자는 노조 임원선거와 같은 12월 3일부터 5일까지다.

▲ 부산양산지부 정홍형 수석부지부장 후보, 문철상 지부장 후보, 정혜금 사무국장 후보(왼쪽부터).

문철상 지부장 후보는 2005년, 2014년 대우정밀지회(현. S&T모티브) 지회장과 노조 부산양산지부 6~7기, 9~10기 지부장 등을 맡았다. 정홍형 수석부지부장 후보는 전노협과 민주금속연맹-금속연맹에서 활동했으며, 노조 부산양산지부 1~5기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태평양화학 해고자로 조선노협과 금속연맹 등에서 일한 정혜금 사무국장 후보는 노조 부산양산지부 사무국장, 수석부지부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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