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9기 임원선거와 함께 16개 지역본부 임원을 선출하는 선거를 동시에 치른다. 16개 지역본부에 모두 24개 조가 후보 등록했다. 각 지역본부 후보들 가운데 금속노조 조합원은 11개 지역본부 23명이다.

▲ 민주노총 사무총국과 선거관리위원들이 11월 14일 서울역 광장에서 각 지역본부로 보내는 투표함과 공보물 등을 점검하고 있다. 신동준

금속노조 조합원 출마가 가장 많은 지역본부는 울산지역본부로 6명의 조합원이 후보등록을 했다. 서울본부 1명, 경기본부 2명, 인천본부 2명, 충북본부 1명, 전북본부 1명, 광주본부 2명, 경남본부 2명, 경북본부 2명, 대구본부 2명, 세종충남 2명이 후보로 나섰다.

후보들은 11월 29일까지 선거운동을 하며, 조합원들은 11월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투표구별로 1차 투표를 해야 한다. 이번 민주노총 임원선거에 금속노조 조합원 173,374명이 선거인 등록을 했다. 금속노조 조합원들은 현장투표(166,875명), ARS투표(1,267명), 모바일투표(5,232명) 등 세 가지 방법으로 투표에 참여한다.

각 후보자의 공약은 민주노총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http://nodong.org/election)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민주노총과 16개 지역본부 임원 선출 직접선거는 2014년 첫 직선제에 이은 두 번째 직접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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